코로나19 낙관론에 코스피 1%대 상승 출발

기관 매수세 유입
시총 상위종목 일제히 오르막
  • 등록 2020-04-06 오전 9:37:17

    수정 2020-04-06 오전 9:43:12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6일 코스피 지수는 1%대 상승 출발했다. 미국 뉴욕주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와 사망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24시간 기준’ 신규 사망자 규모가 처음으로 감소하는 등 긍정적인 신호가 나오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1%대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 지수는 이날 오전 9시31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2.23%(38.52포인트) 오른 1763.96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지수는 1745선으로 상승 출발했다. 지난 2일부터 3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투자자별로 보면 기관이 홀로 1935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203억원, 1601억원 어치 물량을 팔아치우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519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의료정밀, 은행,전기가스업을 제외한 사실상 전 업종이 오르고 있다. 음식료품이 4%대, 의약품이 3%대, 종이목재 서비스업 화학 유통 제조업이 1%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이 일제히 오르며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셀트리온(068270)이 4%대, LG생활건강(051900)이 3%대,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엔씨소프트(036570)가 2%대, SK하이닉스 SK텔레콤(017670)이 1%대 상승 중이다.

이는 코로나19 확산세가 가팔랐던 미국, 특히 뉴욕주에서 조만간 정점을 지나리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5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통해 뉴욕주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8327명 늘어난 12만203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594명이 증가한 4159명을 기록했다.

신규 사망자 규모가 처음으로 감소했다. 앞서 4일에는 사망자가 하루 전보다 630명이 늘어났었다. 쿠오모 주지사는 신규 사망자 숫자가 약간 정체됐지만 “이는 일시적 현상일 수 있다”면서 섣부른 낙관을 경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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