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610선 상승 출발…시총상위주 강세

9시7분 현재 전날보다 1.5% 오른 616.7p
개인 매수 vs 외인·기관 매도
  • 등록 2020-04-09 오전 9:15:16

    수정 2020-04-09 오전 9:15:16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9일 코스닥 지수는 상승으로 출발했다. 간밤에 미국 증시가 원유값 상승과 정치 리스크 해소 등 이유로 오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7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4%(9.35포인트) 오른 616.72포인트에 형성돼 있다.

수급을 보면 개인이 119억원을 순매수하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80억원과 49억원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은 금융투자가 50억원을 판다.

업종을 보면 통신서비스가 3% 중반에서 오르고 출판매체복제, 통신장비, 통신방송서비스, 일반전기전자 등이 2%대에서 상승한다. 하락으로 가닥을 잡은 업종은 없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은 상승이 우세하다. 헬릭스미스(084990)가 6% 안팎에서 오르는 가운데 펄어비스(263750), 케이엠더블유(032500) 등이 2%에서 상승한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에이치엘비(028300), CJ ENM(035760) 등이 1% 대에서 오른다. 반대로 씨젠(096530)이 4%를 오가며 내린다. 씨젠은 코로나 19 수혜주로 각광을 받아 주가가 올랐는데, 이날 현재 지난달 27일 5주 최고가(14만1400원) 대비 주가가 35% 가량 빠진 상황이다.

간밤에 미국 지수는 상승으로 마감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3.44%,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41%, 나스닥 지수는 2.58% 각각 상승했다. 미국 민주당 대선 주자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이날 선거 운동을 중단하기로 선언하자, 뉴욕 증시는 상승했다. 샌더스 후보는 진보 성향이 뚜렷한 정치인으로 구분돼 미국 금융권에서 꺼리는 인물이었다.

국제유가는 상승해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6.2%(1.46달러) 급등한 25.0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과 비회원국이 모인 ‘OPEC+’는 9일 긴급 화상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OPEC+’에 참여하지 않는 미국, 캐나다 등에도 감산에 동참할 것을 요구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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