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SK바이오팜 `투자주의` 지정에도 급등..시총 13위 등극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SK바이오팜(326030)은 2일 코스피 시장에 입성한 이후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 ‘투자주의’ 종목으로 지정됐음에도 7일에도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순위도 17위에서 13위로 올라섰다.

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SK바이오팜 주가는 이날 오전 9시 17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8% 가량 오른 25만3000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순위도 전일 17위에서 13위로 올라 모기업인 SK(034730)을 비롯한 SK텔레콤(017670)을 눌렀고, 현대모비스(012330)도 제쳤다.

SK바이오팜은 2일 코스피 시장 상장 후 사상 처음으로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상장 직후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보인 회사는 가격제한폭이 30%로 제한된 이후로는 SK바이오팜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한국거래소는 SK바이오팜을 투자주의 종목으로 지정했으나 이날 역시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면서 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