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in]회사채 발행 다시 활기..내주 1조 넘어

이번주 대비 1조460억 증가
  • 등록 2011-07-15 오후 3:14:47

    수정 2011-07-15 오후 3:14:47

마켓in | 이 기사는 07월 15일 14시 44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데일리 김일문 기자] 주춤했던 회사채 발행이 다시 뜨거워질 전망이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동결에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15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다음 주 회사채 발행 예정 금액은 이번 주 보다 1조460억원 늘어난 17건, 1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발행 회사별로는 대신증권(003540)과 KB투자증권이 공동주관하는 한국남부발전 17회차 3500억원을 비롯해 CJ제일제당(097950) 11회차 2000억원 등이 발행될 예정이다.

종류별로는 일반 무보증 회사채가 10건, 1조1650억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금융채 7건 2350억원 등이다. 용도별로는 운영자금이 1조678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차환자금 1522억원, 시설자금 1800억원으로 집계됐다.

금투협은 "금통위의 기준금리 동결 결정이 회사채 발행시장에 우호적으로 작용하면서 앞으로의 추이변화에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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