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드·말리부, 유럽서 최고 안전성 입증

  • 등록 2011-11-24 오후 3:00:49

    수정 2011-11-24 오후 3:00:49

[이데일리 정병준 기자] 기아자동차(000270) 프라이드(현지명 : 리오)와 한국GM 중형세단 말리부가 유럽시장에서 동시에 안전성을 인정 받았다.

기아차는 유로 NCAP(European New Car Assessment Program, 유럽 신차평가프로그램)에서 프라이드가 최고점인 별 다섯(★★★★★)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로써 기아차는 프라이드를 비롯해 씨드와 쏘울, 쏘렌토R, 스포티지R, 벤가 등 유럽에서 판매 중인 6개 모델이 모두 최고 안전성을 인정 받게 됐다.
▲ 기아차 프라이드.(사진=기아자동차 제공)
기아차의 유럽현지 전략차종인 씨드는 지난 2007년 한국차 최초로 유로 NCAP 테스트에서 별 다섯 최고점을 획득했다.

지난 2009년에는 쏘울과 쏘렌토R이, 지난해에는 스포티지R과 벤가가 차례로 유로 NCAP 안전도 종합 평가 결과 최고점인 별 다섯을 받아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테스트 결과 프라이드는 ▲성인 승객 보호 92%(36점 만점에 33점) ▲어린이 승객 보호 84%(49점 만점에 41점)을 받았다.

또 ▲보행자 보호 46% (36점 만점에 17점) ▲안전장비 86% (7점 만점에 6점)를 획득해 4가지 평가 부문의 종합 평가 결과 최고점인 별 다섯을 받았다.

기아차 관계자는 "프라이드의 유로 NCAP 최고점 획득으로 유럽 시장에서 판매 확대는 물론 기아차 브랜드 이미지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프라이드는 지난 8월 유럽시장에 출시된 이래 판매 첫 달 1958대를 시작으로 9월 2848대, 10월 4685대 등 판매를 늘려가고 있다.
▲ 쉐보레 말리부.(사진=한국GM 제공)
한편 한국GM의 플래그십 모델인 글로벌 중형 세단 쉐보레 말리부도 이번 유로 NCAP 충돌 안전성 평가에서 별 5개를 획득했다.

김동석 한국GM 안전성능개발담당 김동석 상무는 "이번 평가는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시하는 GM과 한국GM의 제품 개발 철학을 극명하게 보여준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GM은 이번 평가로 말리부를 비롯해 아베오, 올란도, 캡티바 등 올해 출시한 쉐보레 신차가 모두 최고 안전 등급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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