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가고시마현 화산 폭발..화산재 5천m까지 치솟아

  • 등록 2013-08-18 오후 9:26:33

    수정 2013-08-18 오후 9:58:16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18일 아사히신문 인터넷판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31분께 일본 가고시마(鹿兒島)현의 활화산인 사쿠라지마(櫻島) 화산이 폭발적 분화를 일으켰다.

규모는 중간 규모다. 연기는 분화구에서 약 5000m 상공까지 상승해 사쿠라지마 화산 관측 사상 가장 높이 치솟은 것으로 기록됐다.

화산재는 바람을 타고 가고시마현 가고시마시 중심가까지 날아갔고 시내에선 일시적으로 시야가 악화돼 라이트를 켜고 운행하는 차량이 눈에 띌 정도였다.

사쿠라지마 화산은 올해 500번째 폭발적 분화를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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