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대호 기자]
네이버(035420)가 오프라인 중소상공인(SME)을 대상으로 ‘네이버주문’과 ‘미용실·네일샵 네이버페이 매장결제’의 결제수수료 전액 지원책을 6월까지 연장한다고 26일 밝혔다. 결제수수료는 신용카드 기준 영세사업자가 1%, 중소사업자가 1.5%~1.8% 수준이다.
앞서 네이버는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되던 지난해 4월부터 2020년 연말까지 ‘네이버주문’과 ‘미용실·네일샵 네이버페이 매장결제’를 활용하는 SME에게 결제수수료를 전액 지원키로 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2021년 3월까지 지원 기간을 한차례 연장했고 이번엔 6월까지 또 한차례 늘린 것이다.
지난해 네이버가 SME 지원의 일환으로 ‘네이버주문’과 ‘미용실·네일샵 네이버페이 매장결제’ 서비스를 통해 진행한 프로모션 규모만 약 22억원에 달한다.
네이버주문을 담당하는 신응주 리더는 “이번 결제 수수료 지원책 연장이 코로나19기간 오프라인 SME의 사업적 부담 경감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SME와 사용자가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 역시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네이버는 이달 초 SME의 온라인 전환과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젝트 꽃’의 지난 5년간의 성과 및 향후 방향성을 공개하면서 창업 초기 SME를 지원하는 ‘스타트 올인원 프로그램’도 소개했다. 네이버는 향후 ‘스타트 올인원 프로그램’ 중 하나로 네이버주문을 처음 도입한 SME에게 첫 6개월간의 결제 수수료를 전액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