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훈련사, 강제추행 혐의로 피소

피해자 “업계에서 영향력 커 뒤늦게 고소”
훈련사, 강제추행 혐의 전면 부인
  • 등록 2023-02-20 오전 10:14:44

    수정 2023-02-20 오전 10:14:44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한 반려견 훈련사가 보조훈련사를 강제추행한 혐의로 피소됐다.

(사진=연합뉴스)
19일 경기도 오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보조훈련사 A씨는 “2021년 중순부터 지난해 초까지 방송 촬영을 위해 지방 도시에 갔을 때 반려견 훈련사 B씨가 강제 추행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냈다.

A씨는 ‘업계에서 B씨의 영향력이 커 즉시 고소하지 못하고 뒤늦게 고소하게 됐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강제추행한 적이 없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고소장을 접수한 경찰은 B씨를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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