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보합권 등락..1580선 줄다리기 `팽팽`

  • 등록 2010-05-27 오전 11:34:07

    수정 2010-05-27 오전 11:34:07

[이데일리 윤도진 기자] 코스피 지수가 보합권에서 오르내림을 거듭하고 있다.

중국이 남유럽 악재를 건드리며 뉴욕 시장이 하락 마감한 탓에 전날 주춤했던 외국인 매물 공세가 다시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국내 투자주체가 저가매수에 나서며 지수는 1680선을 중심으로 등락하는 모습이다.

27일 오전 11시28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26포인트, 0.08% 내린 1580.86을 기록하고 있다.

간밤 뉴욕 증시는 경제지표 개선에도 불구, 장 막판 유럽 재정위기 우려에 다우 지수가 1만선 아래로 떨어져 마감했다. 중국이 유럽지역 국채에 대한 투자 축소를 검토할지 모른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유럽 위기에 대한 긴장감이 커진 탓이다.

이어 열린 국내 증시도 외국인 매도세에 밀려 약세를 보이며 장을 출발했다. 한때 개인과 기관이 동반 저가 매수를 가동하며 1590선까지 바라봤지만, 중국 증시가 하락 출발하자 재차 약세로 돌아서기도 했다.

현재 외국인은 1802억원 순매도를 보이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482억원, 237억원 순매수다.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2850억원 순매도 물량이 유출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다. 삼성전자(005930), 포스코(005490)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고, 한국전력, 신한지주, 현대모비스 등이 소폭 오름세다. 반면 현대차(005380), 삼성생명(032830), KB금융(105560), LG화학 등은 약세다.

업종별로는 건설업, 유통업 종이 2% 넘는 하락률을 보이는 가운데 음식료품, 비금소광물, 운송장비 등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의료정밀, 철강금속, 전기전자 등은 상대적으로 탄력있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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