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證, `신성장1호SPAC` 16~17일 일반공모

한국證, 일반 투자자들에게 유리한 구조로 투자매력 높여 재 공모 실시
공모가 2200원 확정, 16~17일 양일간 일반투자자 청약 진행
  • 등록 2010-08-12 오전 11:28:02

    수정 2010-08-12 오전 11:28:02

[이데일리 구경민 기자]지난 상반기 증시 상황 악화로 공모가 연기됐던 한국투자증권의 `신성장1호 SPAC`이 투자자들에게 유리한 조건으로 구조를 변경, 재공모에 나선다.

한국투자증권이 설립한 `한국투자신성장1호 SPAC`의 일반공모주 청약은 오는 16~17일 양일간 진행된다.

총 공모주식수는 1,050만주로 공모금액은 총 231억원이다. 이 중 개인배정물량은 전체 물량의 63.3%에 해당하는 665만1000주이며 확정 공모가는 2200원이다.

인수대상은 유망 IT관련 산업과 신성장 제조업, 헬스케어 등 향후 2~3년간 고성장이 기대되는 산업을 1차적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해당하는 기업 중 성장성, 이익율, 캐시카우(Cash Flow) 등을 감안해 인수대상을 최종 선정한다.

이병국 한국투자신성장1호 SPAC 대표는 "M&A 경험과 우수한 실적을 가진 한국투자증권과 투자 전문기관인 소시어스, 나우IB캐피탈 등 발기주주의 M&A 및 딜소싱 능력 등 우리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했다"며 "유리한 합병구조와 협상전략을 구축, 빠른 기간에 성공적인 합병이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주당 장부가치 희석비율을 기존 14.65%에서 현재 13.69%로 1%포인트 가까이 낙춰 비슷한 시기에 상장을 추진중인 SPAC 중 가장 낮은 희석비율을 제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희석비율이란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에 주식을 갖는 발기인 지분으로 인해 공모주주의 지분가치가 낮아지는 비율로, 낮을수록 투자자들에게 유리하게 작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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