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E&S-코오롱건설, 김천 열병합발전소 기공

  • 등록 2011-03-10 오전 11:00:00

    수정 2011-03-10 오후 4:47:00

[이데일리 전설리 기자] SK E&S는 10일 코오롱건설과 경북 김천산업단지에 집단에너지를 공급할 열병합발전소 기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SK E&S와 코오롱건설(003070)은 총 2500억원을 투입해 59메가와트(MW)규모의 증기터빈 1기, 석탄과 액화천연가스(LNG)를 각각 연료로 사용하는 주보일러와 보조보일러 등을 건설한다.

오는 2013년 7월 상업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는 김천 집단에너지 시설은 연간 약 145만톤의 증기를 생산, 김천산업단지 내 코오롱인더스트리를 비롯한 9개 업체에 공급하고, 약 47만MWh의 전력을 전력거래소에 판매할 예정이다.

운영사인 SK E&S와 시공사인 코오롱건설은 이번 집단에너지 사업을 위해 50대 50의 지분 비율로 합작했다.

SK E&S 관계자는 "현재 각 사업장별로 자체 보일러를 사용중인 김천산업단지 내 업체들이 집단에너지 설비를 통해 스팀을 공급받게 되면 에너지 생산비용 절감 및 효율 개선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 10개 지구에서 집단에너지 사업과 LNG 복합발전소 건설을 추진중인 SK E&S는 도시가스업체에서 벗어나 에너지 분야 선두업체로 거듭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날 기공식에는 박보생 김천시장과 문덕규 SK E&S 대표, 안병덕 코오롱건설 대표 등이 참석했다.

 
▲ 10일 경북 김천산업단지에서 열린 열병합발전소 기공식. 왼쪽부터 문대인 코오롱인더스트리 부사장, 최광철 SK건설 플랜트담당 사장, 문덕규 SK E&S 대표, 안병덕 코오롱건설 대표, 박보생 김천시장, 오연택 김천시의회 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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