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현지시각) ‘애슐리 매디슨’에서 회원 3789만 명의 개인정보를 빼냈다고 주장한 ‘임팩트 팀’ 해커들은 회원 2명의 상세 정보를 인터넷에 공개했다.
해커들은 애슐리 매디슨 회원들의 관한 정보를 실제로 확보했음을 입증하고 회사 측을 협박하기 위해 이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보인다.
해당 게시물은 얼마 후 삭제됐으나 이를 캡처한 게시물이 미국과 캐나다 등의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되고 있다.
특히 이들이 ‘포옹’, ‘키스’, ‘역할극’, ‘천천히 하는 것을 좋아함’ 등 어떤 행위를 선호하는지에 대한 내용까지 실려 있다.
정보가 공개된 회원 가운데 한 명은 애슐리 매디슨 측에 유료인 정보 삭제를 요청했으나 실제로 개인 정보가 남아있었다고 해커들은 주장했다.
애슐리 매디슨에서 회원 정보를 삭제하려면 19달러를 지불해야 한다.
애슐리 매디슨을 운영하는 애비드 라이프 미디어(ALM)는 이달 20일 해킹 사건이 알려지자 정보 완전 삭제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 관련포토갤러리 ◀ ☞ 마이애미 스윔위크 패션쇼2 사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