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라이언 킹' 드디어 온다…11월 韓 첫 상륙

1997년 초연 '세계서 가장 인기 있는 뮤지컬'
개막 20주년 맞아 인터내셔널 투어 진행
대구·서울·부산 3개 도시 투어 공연 예정
  • 등록 2018-05-23 오전 9:17:25

    수정 2018-05-23 오전 9:17:25

뮤지컬 ‘라이언 킹’ 인터내셔널 투어 포스터(사진=클립서비스).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브로드웨이 대표 뮤지컬 ‘라이언 킹’이 첫 인터내셔널 투어로 한국을 찾는다.

23일 공연기획사 클립서비스에 따르면 ‘라이언 킹’ 인터내셔널 투어는 오는 11월 대구 계명아트센터를 시작으로 내년 1월 서울 예술의전당, 내년 4월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이번 투어는 ‘라이언 킹’ 공연 20주년을 맞아 진행한다.

‘라이언 킹’은 디즈니 동명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1997년 11월 13일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초연했다. 20개국 100개 이상 도시에서 900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한 흥행작이다. 1998년 토니 어워즈에서 최우수 뮤지컬상을 비롯한 6개 부문을 수상했다. 2018년 4월 22일 기준으로 브로드웨이에서 8510회 공연하며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뮤지컬로 입지를 단단히 하고 있다.

아시아에서는 라이선스로 공연을 진행한 적 있다. 한국에서도 2006년 샤롯데씨어터에서 라이선스로 공연했다. 그러나 원어 그대로 아시아 대륙을 밟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인터내셔널 투어는 지난 3월 필리핀 마닐라에서 시작해 6월 싱가포르에서 공연한 뒤 11월 한국에 상륙할 계획이다. 이어 대만으로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투어는 오리지널 연출가인 줄리 테이머가 연출을 맡고 오리지널 크리에이터들이 참여해 브로드웨이 오리지널 무대의 스케일과 아름다움을 그대로 펼쳐 놓는다. 디즈니 시어트리컬 프로덕션의 사장이자 제작자인 토마스 슈마허는 “줄리 테이머와 뛰어난 크리에이터들이 방대한 스케일과 아름다움을 인터내셔널 투어로 실현해 냈다”며 “브로드웨이에 오지 않고도 오리지널 그대로의 강렬하고 화려하며 잊을 수 없는 무대를 만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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