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합성피혁·부직포 생산업체인
디케이앤디(263020)가 상장 첫날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20일 오전 9시 2분 현재 디케이앤디 주가는 시가대비 4.89% 내린 7200원을 기록 중이다. 공모가(6000원)와 비교하면 20% 높은 수준이다.
디케이앤디는 유명 브랜드 제조사를 고객으로 둔 납품업체에 합성피혁과 부직포 원자재를 생산·공급하고 있다. 합성피혁용 니들펀칭 부직포 생산능력은 세계 1위다. 수출 비중이 80%가 넘을 정도로 해외사업이 활발하고 중국과 베트남에 법인을 두고 있다. 내년에는 베트남에 제2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521억원, 영업이익 38억원을 시현했다.
지난 2~5일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공모희망가(5800~6600원) 범위인 60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7~8일 청약에서는 약 97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