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NHK 등에 따르면, 이날 이바라키현 히타치(日立)시에서 열린 ‘원전 제로(0)’ 집회에 강연자로 나선 고이즈미 전 총리는 아들 신지로가 환경상으로 입각한 것과 관련해 “힘을 냈으면 좋겠다. (신지로는) 공부를 열심히 하는 스타일로 나보다 공부를 많이 하고 있다. 환경은 지금 가장 중요하다”고 했다.
그는 “자연환경을 중요하게 다뤄서 원전을 없앴으면 좋겠다”며 “일본을 자연 에너지로 발전 가능한 국가로 만들었으면 좋겠다”고도 했다.
한편 차기 총리 후보 중 한 명인 고이즈미 신지로 환경상은 고이즈미 전 총리의 차남으로, 지난 11일 38세에 입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