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격 수위를 끌어올린 여파로 국제유가가 2014년 이후 최고가로 마감했습니다.
현지시간 1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8% 급등한 103.41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를 향해 대규모 탱크 부대를 투입 중이라는 소식이 유가에 상방 압력을 가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미국을 포함한 국제에너지기구(IEA) 회원국들이 이날 유가 안정을 위해 비상 비축유 6천만 배럴을 방출하기로 합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