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유니슨(018000)은 전기차 충전서비스 전문 기업 대영채비(이하 채비)와 재생에너지 연계형 전기차(EV) 충전 서비스 사업 분야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 (사진=유니슨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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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유니슨이 가진 풍력발전 분야 노하우, 초급속·급속 충전 인프라를 직접 개발하고 자체 운영 중인 채비의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융합하기 위해 마련됐다. 풍력발전기로 생산된 전력을 전기차 충전소에 공급, 재생에너지를 100% 이용해 전기차 충전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사업은 소형풍력발전기로 생산된 재생에너지를 에너지저장장치(ESS)에 저장한 후 전기차 충전에 활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미 설치된 충전소에는 소형풍력발전기와 에너지저장장치를 추가 설치 가능해 재생에너지 전환이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양사는 재생에너지 연계 전기차 충전 시스템 서비스가 상용화할 수 있도록 △재생에너지 연계형 전기차 충전 서비스 모델 도출 △도심형 전기차 충전소 집적화단지 조성 및 지원 △전기차 충전소 부지 발굴 및 개발 업무 등을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박원서 유니슨 대표는 “지난 6월 국회를 통과한 분산에너지특별법에 의해 앞으로 재생에너지 사업자가 한전을 거치지 않고 직접 전기를 판매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며 “앞으로도 재생에너지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모델을 발굴해 국가 재생에너지 전환 목표를 달성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