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에 계란 투척한 여성, 폭행 혐의 불구속 입건

  • 등록 2017-12-10 오후 4:44:10

    수정 2017-12-10 오후 4:44:10

국민의당 박지원 전 대표가 10일 오전 지역구인 전남 목포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에서 열린 김대중 마라톤대회에서 참석자가 던진 계란을 맞고 씁쓸한 표정으로 닦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e뉴스 이재길 기자] 국민의당 박지원 전 대표에게 계란을 던진 60대 여성이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전남 목포경찰서는 10일 계란을 던진 A씨를 현행범으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전남 목포 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관 앞에서 열린 제1회 김대중 마라톤 대회에서 내빈들과 출발 선상에 서 있던 박 전 대표에게 계란 1개를 던진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광주에 거주하며 ‘안철수 연대 팬클럽’에서 활동하는 사람인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박 전 대표가 국민의당을 해체하려고 해 항의하는 의미에서 계란을 던진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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