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한국항공우주, 엿새만에 `하락`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4분기 실적 호조가 기대되는 한국항공우주(047810)가 엿새만에 하락세다.

한국항공우주는 7일 오전 9시 13분 현재 2.67%(900원) 하락한 3만2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메릴린치가 4만7000주 이상 매물을 내놓으며 매도창구 1위에 올라있다.

한국항공우주는 4분기 실적 호조 기대감 등으로 지난달 27일이후 5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5일간 상승 폭은 9.6%(2950원) 수준이었다. 그러나 수리온 필리핀 수출 무산 소식에 단기상승에 따른 차익매물이 더해지며 엿새만에 하락중인 것으로 풀이된다.

BMK투자증권은 이날 4분기 매출과 영업익이 7959억원, 939억원으로 컨센선스를 웃돌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수주액은 2조7000억원, 올 1분기엔 1조원이상 가능할 것으로 보여 실적과 수주 모멘텀이 살아있다고 전했다.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4만7000원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