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두현 비보존 대표, 루미마이크로 의장 취임

  • 등록 2020-01-21 오전 10:06:30

    수정 2020-01-21 오전 10:06:30

사진=비보존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장외시장(K-OTC)의 대장주로 꼽히는 바이오 기업 비보존의 이두현(사진) 대표가 코스닥 상장사인 루미마이크로(082800) 이사회 의장에 올랐다.

비보존은 이 대표가 지난 20일 열린 루미마이크로 이사회에서 의장에 취임했다고 21일 밝혔다.

발광 다이오드(LED) 제조업체인 루미마이크로는 종전 최대 주주인 에스맥과 2대 주주인 오성첨단소재가 이 회사 주식 2208만9813주를 397억6166만원에 매각해 최대 주주가 볼티아(지분율 11.9%)와 비보존(8.9%)으로 변경됐다. 볼티아는 이 신임 의장이 지분 90% 보유한 최대 주주이자 직접 대표이사를 맡은 경영 자문업체로, 비보존은 볼티아의 특수 관계인에 해당한다.

이 의장은 이날 이사회에 앞서 열린 루미마이크로 임시 주주총회에서 이 회사 사내이사에도 선임됐다. 주총에서 김병기, 조현승 사내이사, 이윤철 사외이사, 허찬회 감사 신규 선임 안건과 루미마이크로의 바이오 제약업 진출을 위한 정관 변경 안건도 통과됐다. 이 의장과 함께 새로 취임한 조현승 각자 대표이사가 루미마이크로의 신규 바이오 제약 사업을 담당하고, 기존 한재관 각자 대표이사가 LED 사업을 총괄할 예정이다.

이 의장은 이날 이사회 직후 “루미마이크로 인수는 비보존의 목표인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보존은 앞서 지난해 말 복부 성형 환자에게 비마약성 진통제인 오피란제린(WZ-149)을 투여하는 미국 임상 3상 시험이 1차 평가 지표를 충족하지 못해 임상 시험을 통과하는 데 실패한 바 있다. 그는 “오피란제린 임상 일차 지표의 유의성 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오는 4~5월쯤 엄지 건막류에 대한 임상 3상의 첫 환자 등록을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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