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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지난 2021년 6월 서울의 한 성형외과에서 반영구 아이라인 문신 시술을 받은 후 양쪽 모양이 달라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간호조무사 B씨(40)를 양손으로 밀치고 다리를 발로 차 폭행했다.
그러면서 “대표 원장 나오라고 해라”, “이게 사람 눈이냐” 등의 말과 욕설을 하며 병원장에 삿대질을 하는 등 업무를 방해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에 2심 재판부는 “항의 정도가 사회적으로 용인되는 한도를 초과해 병원 고객의 안정에까지 피해를 입혔다”면서도 “B씨에게 200만 원을 공탁하고 범행을 시인한 점을 고려했다”고 감형 배경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