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1분기 `긍정적` 실적 전망 - 메리츠

  • 등록 2008-04-23 오전 11:20:46

    수정 2008-04-23 오전 11:20:46

[이데일리 지영한기자] 메리츠증권은 23일 현대모비스(012330)의 1분기 실적이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률은 환율효과에 힘입어 11%대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했다.

메리츠증권은 현대모비스의 1분기 실적이 매출액 2조3698억원, 영업이익 2684억원, 영업이익률 11.3%를 각각 예상했다.

남경문 애널리스트는 "환율 상승으로 인한 수출 AS 사업의 이익 개선과 중국향 CKD 환율 효과 등으로 영업이익률이 증가했다"며 "이익률 감소가 반전되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다만 "현대모비스의 이익률 감소가 중국향 CKD 물량감소와 단가 하락으로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익률 감소의 구조적 한계는 여전히 갖고 있는 상태"라고 지적했다.

또 신규 매출처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현대차에 비해 상대적으로 매력도가 낮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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