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曰 "카드 연회비, 공짜보다는 1만원 내고 혜택 중시"

핀테크 업체 레이니스트, '뱅크샐러드' 데이터 분석
가장 인기있는 상품은 삼성카드 '탭탭오' 꼽혀
국민카드는 인기 상위 10개 중 4개 차지 '눈길'
  • 등록 2018-03-08 오전 9:49:39

    수정 2018-03-08 오전 9:49:39

레이니스트 제공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신용카드 관련 빅데이터를 분석해보니 연회비 무료 대신 1만원 이하 상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카드사 중에서는 국민카드가, 상품 중에서는 삼성카드(029780)의 ‘탭탭오(taptap O)’가 가장 인기를 끌었다.

8일 핀테크 업체 레이니스트는 자신들이 운영하는 통합 자산관리 서비스 뱅크샐러드에서 지난해 3월 1일부터 올 2월 28일까지 1년간 쌓인 카드 발급신청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카드 연회비에 대한 통계를 본 결과 1만원 미만 카드가 전체 신청 건수 중 36.3%를 차지했다. 연회비가 무료인 카드는 26.3%로 2위를 기록했다. 레이니스트는 “합리적이다 생각되는 수준에서 연회비를 일부 내더라도 혜택이 더 높은 카드를 발급하려는 이용자들의 심리가 읽어지는 대목”이라고 분석했다.

카드사 중에서는 국민카드 상품에 대한 클릭 건수가 3만7216건으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신한카드(28,632)가 2위, 삼성카드(23,407)가 3위를 차지했다.

개별 카드 중에서는 삼성카드 탭탭오(taptap O)가 발급신청 클릭수 9011건으로 1위에 올랐다. 2위는 KB국민 나라사랑카드 일반형(5833건), 3위는 신한카드 삑(B.Big, 3035건)이 각각 뒤를 이었다. 개별 인기 카드 상위 10개 중 국민카드 상품 4개가 올랐고, 신한카드는 2개, 삼성·하나·씨티·우리카드는 각 1개씩 이름을 올렸다.

김태훈 레이니스트 대표는 “테크핀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금융 혜택도 하나씩 꼼꼼히 체크하고 신청하는 이용자들이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레이니스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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