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후 반토막 미래나노텍, 사장이 자사주 매입

"시가총액 순자산 밑돌아..지나치게 저평가 됐다"
  • 등록 2007-12-11 오후 2:15:28

    수정 2007-12-11 오후 2:46:26

[이데일리 안승찬기자] 지난 10월 상장한 이후 주가가 반토막이 난 미래나노텍(095500)의 김영철 사장이 자사주 17만주를 매수했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김 사장은 최근 장내시장과 장외시장에서 자사주를 매집했다. 이로써 김 사장의 지분률은 2.5%포인트 높아진 16.3%로 확대됐다.

김 사장의 이번 자사주 매입은 상장 이후 미래나노텍의 주가가 과도하게 빠졌다는 판단 때문이다.

지난 10월1일 1000번째로 코스닥에 입성한 미래나노텍은 공모가 3만7000원이었지만, 이날 현재는 공보가대비 57% 하락한 1만5900원에거 거래되고 있다.

미래나노텍 관계자는 "3분기말 기준으로 순자산이 1076억원인데 반해 현재 시가총액이 이에 못미치는 1025억원에 불과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지난해 매입한 오창공장 부지가 현재 200억원 이상 평가이익을 냈다는 점을 감안하면 실질 BPS는 1만8000원대"라며 "경쟁사들과 비교해봐도 지나치게 저평가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미래나노텍은 지난 6일 아시아태평양지역 500대 초고속성장기업을 뽑는 '2007 딜로이트 아시아태평양지역 고속성장기업(Delloite Technology Fast 500 Asia Pacific 500)' 시상식에서 7위에 선정된 바 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터질 듯한 '황소 허벅지'
  • 이런 모습 처음
  • 웃는 민희진
  • 디올 그 자체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