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김 사장은 최근 장내시장과 장외시장에서 자사주를 매집했다. 이로써 김 사장의 지분률은 2.5%포인트 높아진 16.3%로 확대됐다.
김 사장의 이번 자사주 매입은 상장 이후 미래나노텍의 주가가 과도하게 빠졌다는 판단 때문이다.
미래나노텍 관계자는 "3분기말 기준으로 순자산이 1076억원인데 반해 현재 시가총액이 이에 못미치는 1025억원에 불과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래나노텍은 지난 6일 아시아태평양지역 500대 초고속성장기업을 뽑는 '2007 딜로이트 아시아태평양지역 고속성장기업(Delloite Technology Fast 500 Asia Pacific 500)' 시상식에서 7위에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