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보건복지위 야당 간사인 김성주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11일 국회에서 열린 민생법안관련 정책 간담회에 참석해 “담뱃값 인상안이 건강을 위한 것인지, 누구 부담으로 해결해야 하는지를 (국회에서) 꼼꼼히 따지겠다”고 밝혔다.
구멍 난 정부재정을 메우려고 해서는 안 된다고도 역설했다. 김 의원은 “새정치연합은 끈질기게 부족한 세수를 메우기 위해 이명박정부 때 시행됐던 부자감세 정책 철회를 주장했다”며 “잘못된 부자 감세 철회 없이 간접세와 소비세 인상으로 재원을 마련하는 것은 잘못”이라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