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이스라엘 반도체회사 인수…`클라우드 사업 강화`

인수금액, 약 4000억원
아마존 데이터센터에 적용
  • 등록 2015-01-23 오전 10:10:36

    수정 2015-01-23 오전 10:10:36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아마존이 이스라엘 반도체회사 ‘안나푸르나 랩(Annapurna Labs)’을 인수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들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마존 측은 구체적인 인수 조건을 밝히지 않았지만 소식통에 의하면 안나푸르나 랩을 3억7500만달러(약 4000억원)에 인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인수를 통해 아마존은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 ‘아마존 웹 서비스(AWS)’를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아마존은 현재 100만여개 업체들에게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마존은 클라우드 사업부문 매출을 직접적으로 밝히진 않았지만 미국 투자사 파이퍼제프리의 진 문스터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은 43억달러, 올해는 6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2011년에 설립된 안나푸르나 랩은 데이터 전송량은 늘리고 전력은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중간급의 네트워킹 칩을 개발하고 있다. 이에따라 아마존은 AWS의 데이터 센터를 확대하고 운영비용을 낮추기 위해 안나푸르나 랩이 개발한 칩을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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