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지지율 54%…세월호 참사 이래 최고<갤럽>

남북 8·25 합의, 중국 전승절 70주년 행사 참석 영향
  • 등록 2015-09-04 오전 10:41:05

    수정 2015-09-04 오전 10:43:12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국정수행 긍정평가(지지율)가 최근 1년5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갤럽은 지난 1~3일 실시한 9월 1주차 여론조사(유권자 1003명 대상.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 결과 박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5%포인트 상승한 54%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박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해 세월호 참사가 벌어지기 직전인 4월 3주차(59%) 이후 처음으로 50%대로 올라서면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국정수행 부정평가는 6%포인트 내린 38%였다. 남북 8·25 합의 이후 상승세를 기록한 박 대통령 지지율은 중국 70주년 전승절 참석으로 날개를 단 것으로 분석된다.

긍정평가 이유로는 ‘대북·안보 정책’(36%), ‘외교·국제 관계’(17%)(+12%포인트), ‘열심히 한다·노력한다’(11%), ‘주관·소신 있음’(9%)(-6%포인트) 등으로 나타났다.

부정평가 이유로는 ‘소통 미흡’(19%), ‘경제 정책’(17%), ‘국정 운영이 원활하지 않다’(9%)(-4%포인트), ‘독선·독단·자기중심적’(7%)(+4%포인트) 등이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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