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카카오페이지는 웹툰, 웹소설 뿐만 아니라 영화 서비스까지 사업 영역을 넓힌다고 밝혔다. IP(지적재산권)를 종합적으로 이용하는 콘텐츠 플랫폼으로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개편으로 사용자들은 ‘강철비’ 등 극장 동시작부터 ‘오리엔트 특급살인’,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등 최신 화제작까지 국내외 인기 영화를 카카오페이지를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카카오페이지는 영화를 시작으로 지상파, 종편, 케이블을 포함한 국내 드라마와 예능, 해외 드라마와 애니메이션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카카오페이지는 ‘일단10분 플레이’와 ‘P&P(Pause and Play, 포즈앤플레이)’라는 새로운 감상 방식도 도입한다. ‘일단10분 플레이’는 10분까지 미리보기를 제공해 이용자가 충분히 영상을 감상하고 구매를 결정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P&P’는 전체 영상을 구간별로 선택해 볼 수 있게 만든 방식이다. 영화 한 편을 한 번에 다 감상할 시간이 부족하거나, 아직 구매 할 의사가 충분치 않은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소비 방식을 제공한다. 이밖에도 특정 영화에 한해 할인이 적용되는 전용 캐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이용자들의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카카오페이지는 영화 서비스 론칭을 기념해 2013년 오픈 이래 최대 규모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일단 10분 플레이‘ 작품에 한해 10분 미리보기를 감상하면, 영화 명대사들로 꾸며진 ’거대토끼:영화 원정대‘ 한정판 이모티콘을 선착순으로 지급하고 다음날 추가 캐시를 지급한다. 또 1월 중 ’일단 10분 플레이‘ 작품 구매 시, 최대 1만원까지 사용 금액을 다시 돌려주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