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NHN엔터테인먼트(181710)가 신작 게임 모멘텀에 힘입어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에 장 초반 강세다.
1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NHN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오전 9시 1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21%(1900원) 오른 8만8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베스트증권은 올해 NHN엔터테인먼트의 예상 실적으로 매출액 1조5588억원, 영업이익 1147억원을 각각 제시했다.
성종화 이베스트증권 연구원은 이날 발표한 보고서에서 “지난달 말 ‘콤파스’와 일본 애니메이션 ‘진격의 거인’ 콜라보레이션(공동 작업)이 큰 흥행을 보이고 있다”며 “모바일 게임 부문의 다수 모멘텀을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성 연구원은 “기존 주력게임의 콜라보에 대한 기대감에다 신작 모멘텀 등 모바일게임 부문에 다수의 모멘텀이 존재한다”며 “실적 추정치를 상향하고 목표가를 8만6000원에서 10만3000원으로 20% 상향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