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북부서 러시아 공습...반군 7명 사망·13명 부상

시리아 내전, 2011년부터 발발
정부군·반군 나뉘어 10년째 교전
  • 등록 2021-09-26 오후 10:49:32

    수정 2021-09-26 오후 10:49:32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러시아 공습으로 시리아 북서부 반군 지역에서 반군 전투원 7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시리아 내전 감시단체가 밝혔다.

내전으로 파괴된 시리아 반군 지역 건물.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2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시리아 북서부 알레포 주의 반군 지휘소를 겨냥한 러시아의 공습으로 최소 7명이 사망하고 13명이 부상 당했다고 밝혔다.

시리아인권관측소는 dpa통신에 “잔해 아래서 더 많은 희생자가 발견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시리아는 2011년 내전이 발생한 이후부터 알아사드 대통령이 이끄는 정부군과 반군으로 나뉘어 10년째 교전을 벌여오고 있다. 반군의 공격 때문에 알아사드 대통령은 한때 실각 직전까지 몰렸었다. 그러나 2015년 러시아가 정부군을 지원하며 시리아 내전에 개입하자 전세를 역전하는 데 성공했다.

한편, 현재 반군은 시리아 북서부에 고립돼 있다. 러시아·터키의 중재로 정부군과 반군 간 휴전이 성립됐다. 하지만 지금까지도 시리아 북서부에서는 산발적인 교전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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