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유료멤버십 ‘엘클럽’ 회원만을 위한 라이브커머스

모바일TV ‘엘라이브’ 통해 VIP 위한 방송
일반 방송 대비 누적접속자 15배 이상 기록
시중가 대비 2배 이상 할인한 가격에 인기
  • 등록 2023-12-19 오전 10:27:20

    수정 2023-12-19 오전 10:27:20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롯데홈쇼핑은 유료 멤버십 ‘엘클럽(L.CLUB)’ 회원 전용 라이브 커머스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멤버십 고객을 위한 혜택 강화를 통해 충성고객을 확보하려는 전략이다.

‘엘클럽’은 지난 2018년 롯데홈쇼핑이 업계 최초로 론칭한 유료 멤버십이다. 매월 최대 12% 할인쿠폰, 무료배송, 엘포인트 10배 적립에 호텔, 시네마 등 계열사 할인 혜택까지 제공하고 있다. ‘엘클럽’ 고객의 연간 구매금액은 일반 고객과 비교해 6배, 재구매율은 5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홈쇼핑은 ‘엘클럽’ 회원 전용 라이브 커머스 론칭, 특가 상품 판매 등 ‘락인’(잠금)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전용 혜택을 확대해 충성고객 확보와 신규 고객 유치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12일 모바일TV ‘엘라이브’에서 ‘엘클럽‘ 회원 전용 라이브 커머스를 론칭했다. 알러지케어 전문 브랜드 ‘알레르망’과 영국 1위 매트리스 브랜드 ‘해리슨 스핑크스’가 협업한 ‘토퍼 매트리스’를 선보였다. 시중가 대비 2배 이상 할인된 멤버십 전용 가격으로 60분 동안 동시 접속자 2만 명, 월 평균 대비 15배 이상 많은 누적 접속자를 기록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에 따라 이날은 건강식품 전문 브랜드 ‘네추럴라이즈’와 인기 디저트 브랜드 ‘노티드’가 협업해 만든 비타민 젤리 ‘노티드 꾸미’를 선보인다. 인터넷쇼핑몰 ‘롯데아이몰’에서도 오는 20일까지 ‘정관장’, ‘종근당건강’ 등 인기 건강식품을 ‘엘클럽’ 회원 전용 특가와 최대 10% 적립 등 합리적인 혜택으로 선보인다.

롯데홈쇼핑은 빅데이터를 활용한 ‘엘클럽’ 회원의 구매 성향 분석을 통해 라이브 커머스, 온라인 쇼핑 등 판매 채널에서 회원 전용 상품과 혜택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동규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은 “고물가에 따라 소비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충성고객 확보와 신규 고객 유치를 위해 유료 멤버십 ‘엘클럽’ 회원에 대한 혜택을 강화했다”며 “‘엘클럽’ 회원만 누릴 수 있는 차별화된 혜택과 서비스를 확대해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멤버십 제도를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미지=롯데홈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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