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코스닥, 하루만에 500선 재탈환..외국인·기관 '사자'

  • 등록 2013-01-04 오후 3:23:50

    수정 2013-01-04 오후 3:23:50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코스닥 지수가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하루 만에 다시 500선을 회복했다.

4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77포인트(1.16%) 오른 504.84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대비 0.24% 상승한 500.27포인트에서 장을 시작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규모를 확대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66억원, 393억원 매수 우위를 보인 반면, 개인은 사흘만에 순매도로 돌아서며 612억원어치를 시장에 쏟아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올랐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은 1.15%(300원) 상승하며 하루 만에 반등했고, 다음(035720)은 외국인의 강한 매수세에 6% 넘게 급등하며 닷새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밖에 서울반도체(046890) 동서(026960) CJ E&M(130960) 등도 1~2%대 상승한 채 마감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갤럭시S4 출시 기대감으로 IT S/W & SVC(2.24%), IT H/W(1.41%), IT 부품주(1.42%) 등이 1% 넘게 올랐다. 인터넷(3.70%), 음식료·담배(3.47%) 등도 3% 넘게 급등했다.

테마주 중에서는 모바일 결제 서비스 개시를 앞두고 전자결제 관련주들이 일제히 급등세를 나타냈다. KG모빌리언스(046440)는 전일대비 12.05%(1350원) 오른 1만2550원에 거래를 마쳤고, 다날(064260) 한국사이버결제(060250) 한국정보통신(025770) 등도 일제히 상승했다. 오는 8일부터 스마트폰만으로 편의점 등 매장에서 직불결제가 가능한 모바일 직불결제 서비스가 시작된다. 관련 업체들은 이 서비스를 위해 금융당국에 직불전자지급수단발행 및 관리업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개별주 가운데 비에이치아이(083650)가 대규모 공급계약 체결 소식에 지난달 27일부터 닷새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이날 비에이치아이는 롯데건설과 446억6000만원 규모의 발전설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파세코도 지속되는 한파 및 겨울캠핑 호조에 따른 실적 기대감으로 5.86% 상승했다. 파세코는 지난 1974년부터 약 38년간 석유 난로를 생산하고 있으며, 현재 중동과 유럽 등 세계 석유 난로 시장의 약 45%를 점유하고 있다.

이날 총 거래량은 3억9510만주, 거래대금은 1조862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12개를 포함한 566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2개를 포함해 326개 종목이 내렸다. 99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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