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센터 화재로 금융 계열사 일부 서비스 제한(종합)

  • 등록 2014-04-21 오전 11:12:15

    수정 2014-04-21 오전 11:15:08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삼성SDS전산센터 화재로 삼성 금융계열사들의 일부 서비스가 여전히 제한되고 있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경기도 과천에 있는 삼성SDS전산센터에서 지난 20일 12시 20분쯤 불이 나 오후 7시쯤 진화됐다. 이 센터는 삼성생명(032830), 삼성카드(029780), 삼성자산운용이 주전산 센터를 운영하고 있고, 삼성화재(000810)와 삼성선물은 백업센터를 운영 중이다.

삼성카드는 백업(DR)센터를 가동해 현재 가맹점에서 오프라인 카드 승인 업무는 정상 수행 중이다. 다만 21일 오전 6시쯤 고객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통해 주전산센터 복구까지 일부 서비스의 중단이 불가피하다고 통보했다.

중단이 불가피한 서비스는 △온라인 쇼핑몰 등 인터넷망을 이용한 카드결제 △삼성카드 홈페이지, 앱을 이용한 모든 서비스 △새마을금고·기업·신한·광주·삼성증권·동부상호저축은행 등 6개 제휴 체크카드 이용 (2014년 4월 21일 오전 9시 기준) △신한·새마을금고·기업·제주·롯데피에스넷·청호·KIS뱅크 등 7개사의 CD·ATM기 현금서비스 사용(2014년 4월 21일 오전 9시 기준) △카드 결제 후 문자알림서비스다.

삼성생명은 백업센터로 전환해 영업을 추진 중으로 대고객서비스에는 크게 영향이 없는 상황이다. 다만 홈페이지 서비스는 일부 제한되고 있다. 삼성자산운용은 삼성SDS센터에 주전산센터가 있는데도 피해가 크지 않아 정상 가동 중이다. 삼성화재·삼성선물·삼성증권은 주전산센터가 인천과 여의도 등에 있어 고객 서비스에 영향은 없다.

금융감독당국 관계자는 “전산센터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신속한 복구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화재 발생 즉시 IT전문 검사역 4명을 현장에 파견해 피해 현황을 점검했다”며 “이후 화재현장 상황과 금융사의 서비스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필요한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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