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동영상서비스(OTT)는 아카데미보다 K-드라마다.
OTT 통합검색 및 콘텐츠 추천 플랫폼 키노라이츠가 4월 3주 차(4/18~4/22) 통합 콘텐츠 랭킹을 공개했다. 지난 4월 2주 차에 3위를 차지했던 ‘어게인 마이 라이프’가 ‘우리들의 블루스’와 ‘파친코’를 제치고 키노라이츠 OTT 통합 주간 랭킹 1위에 올랐다.
키노라이츠는 내가 찾는 콘텐츠가 어느 OTT에 있는지 한 번에 알려주는 통합 검색 플랫폼이다. ‘21년 말 기준 누적 다운로드가 30만건을 돌파했다.
2위는 한인 이민 가족의 애환을 담은 소설 원작 드라마 ‘파친코’가 차지했다. 29일 마지막 화 공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이방인으로서 적응하는 주인공 ‘선자’와 남편 ‘이삭’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그려냈으며, 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원작 소설까지 베스트셀러 1위 자리에 올려놓았다. ‘파친코’는 애플TV+에서 시청 가능하다.
이어 tvN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가 3위에 올랐다. 제주도를 배경으로 하는 ‘우리들의 블루스’는 모든 사람들의 달고도 쓴 인생을 응원하는 작품이다. 첫사랑이었던 차승원과 이정은, 선장과 해녀인 김우빈과 한지민의 러브라인 등 옴니버스 형식으로 흥미로운 이야기가 이어진다. ‘우리들의 블루스’는 티빙에서 시청할 수 있다.
4위는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가 차지했다. 견딜 수 없이 촌스런 삼남매의 견딜 수 없이 사랑스러운 행복소생기를 그리고 있는 이 작품은 JTBC에서 지난 9일부터 방영 중이며 현실적인 대사들과 김지원, 손석구의 러브라인이 화제가 되고 있다.
계속해서 6위부터 10위까지는 초등커뮤니티의 민낯과 학부모들의 위험한 관계망을 그린 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 해리 포터 시리즈의 스핀오프 시리즈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박해수와 설경구 주연의 넷플릭스 첩보 영화 ‘야차’, 스파이 임무로 만들어진 가짜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애니메이션 ‘스파이 패밀리’,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국제장편영화상을 수상한 ‘드라이브 마이 카’가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