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 서울 강동구 둔촌동 삼익빌라 재건축사업 수주

총 201가구…사업 규모 433억원
  • 등록 2017-03-21 오전 9:14:09

    수정 2017-03-21 오전 9:14:09

△한라가 서울 강동구 둔촌동에 짓는 삼익빌라 재건축 사업 조감도[한라 제공]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한라는 21일 서울 강동구 둔촌동에 짓는 ‘삼익빌라 재건축사업’의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 강동구 둔촌동 85-2번지 일원(대지면적 9914㎡)에 지하 2층~지상 10층 4개동 규모의 아파트 201가구와 부대 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공사 금액은 총 433억원이다.

재건축 가구 수는 조합원 65가구, 일반분양분 136가구로 총 201가구다. 한라는 오는 2018년 5월 착공 및 일반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입주 예정일은 2020년 3월이다.

이번 사업지인 강동구 둔촌동 삼익빌라는 올림픽공원 및 일자산 녹지와 인접해 있다. 지하철 5호선 둔촌동역, 9호선 보훈병원역(개통예정)까지 도보로 이용이 가능한 역세권 단지다. 또 500m이내 선린초, 한산초, 둔촌중, 둔촌고 등 도보 통학 가능한 학교가 있어 교육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한라는 최근 강남구 도곡동 동신아파트 재건축, 중구 만리제1주택재개발 정비사업 등 재건축·재개발 시장에서 꾸준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한라 관계자는 “합리적인 공사비와 사업 조건으로 대형 건설사 못지않게 재개발·재건축 시장에서 신뢰를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라비발디 교육특화설계를 앞세워 신규 재건축 시장을 적극 공략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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