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그리드(Smart Grid)는 전력망에 정보기술(IT)을 접목해 전력공급자와 소비자가 양방향으로 실시간 정보를 교환, 에너지 효율을 최적화하며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차세대 전력망이다.
KT와 한국전력은 △전력과 ICT가 결합된 융복합 스마트그리드 서비스 개발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 및 지능형 수요관리 분야 상호 협력 △스마트그리드 강점을 활용한 글로벌 시장 공동 개발 및 진출 △전력-ICT 융합분야 중장기 연구과제 및 기술개발 공동 수행 △기타 양양사 상호협력이 가능한 추가분야 발굴 및 협력 등 협력대상 5개 분야를 정했다. 구체적인 협력사업 추진을 위해 양사 전문가가 참여하는 워킹그룹을 구성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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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제주도 스마트그리드 실증사업, 에너지 통합운영 관리시스템 개발, 스마트그리드 보급사업 등을 수행해 왔으며, 이번에 한전과의 IT-전력 협업으로 에너지효율, 지속 가능한 안정적 에너지원 확보, 에너지 빅데이터 등 스마트에너지 시장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글로벌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전력과 통신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과 브랜드 파워를 가진 한전과 KT는 이번 MOU 체결로 각자의 강점을 잘 조화시킨 창조경제형 사업화 모델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