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새누리당과 협상 중단”..3대 선결조건 제시

  • 등록 2016-10-28 오전 9:59:08

    수정 2016-10-28 오전 9:59:08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8일 “현재 새누리당과 벌이고 있는 모든 협상을 다시 생각해보겠다”며 최순실 게이트 특검 협상 중단을 선언했다.

추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3대 선결조건이 먼저 이뤄져야만 우리도 협상을 생각한다”면서 새누리당에 3가지 조건을 제시했다. △새누리당의 대국민 석고대죄 △우병우 민정수석의 사퇴 선행 △최순실 부역자의 전원 사퇴가 그것이다.

추 대표는 “청와대와 정부와 집권당이 먼저 사죄하는 마음으로 국민의 상처를 이해하고 국정 위기를 수습한다는 자세를 보인다면 우리는 적극적으로 새누리당과 마주하고 정국 정상화 협조할 것”이라며 “새누리당이 계속 침묵으로 국민 민심을 억누르면서 집단적 반발을 한다면 새누리당의 부역자들을 필요에 따라 우리가 먼저 정리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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