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김정은과 '훌륭한 관계'…더는 핵·미사일 위협 없어"

"김정은과 좋은 대화 나누고 있어"
"美, 과거 北과 30년간 협상…취임 전까지 北과 전쟁 가능성
"지금은 핵·미사일·로켓 위협 없어"
"北억류 인질 송환하고 한국戰 전사자 유골도 되찾아"
  • 등록 2018-10-14 오후 3:25:47

    수정 2018-10-14 오후 3:25:47

김정은(왼쪽)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북미정상회담에서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AFP PHOTO)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현재, 나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관계는 훌륭하다(Now, my relationships with Kim Jong Un are excellent).”

12일(현지시간)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0일 이 잡지와 가졌던 인터뷰에서 “내가 취임하기 전엔 북한과 전쟁이 벌일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수백만명이 사망할 수도 있었다. 하지만 지금 우리는 좋은(great) 대화를 나누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언론은 여전히 내가 북한 문제를 다루는 방식을 신용하지 못하고 있지만 늘 그래왔으니 상관 없다. 그들은 내게 왜 (북한 문제 해결을 위해) 더 빨리 가지 않느냐고 말한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다른 대통령들은 이 (북한) 문제에 30년 이상을 협상해 왔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은 아직까지도 (북한 문제가) 그의 가장 큰 골칫거리라고 했다. 하지만 나는 북한 문제를 처리했고, 그것은 매우 잘 진행되고 있다”고 자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결론은 미사일도, 핵실험도, 로켓도 없다는 것이다. 우리는 (억류됐던) 인질들을 되찾았고 (한국전쟁 당시) 전사한 군인들의 유해를 되돌려받았다”고 강조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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