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 코인’ 등장…하루 새 2400% 폭등

오징어게임 영감 받아 만들어진 가상화폐
스퀴드게임토큰, P2E게임 참가비로 쓰여
총발행량 8억개…사전판매분 1초 만에 매진
  • 등록 2021-10-29 오전 10:48:17

    수정 2021-10-29 오전 10:48:17

오징어게임의 세계적 인기 속에 출시된 암호화폐가 하루 새 2400% 폭등했다. (사진= AFP)


[이데일리 김다솔 인턴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의 세계적 인기 속에 출시된 암호화폐가 하루 새 2400% 폭등했다.

28일(현지시간) 미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현재 2.22달러(약 2600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는 스퀴드게임 토큰(SQUID)은 급등세에 힘입어 시가총액이 1억7400만달러(약 2037억원)를 돌파했다.

암호화폐 정보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의하면 스퀴드게임 코인은 드라마 오징어게임에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가상화폐로, 바이낸스 스마트체인(BSC)을 통해 구축됐다. 이 토큰은 보상을 받기 위한 ‘플레이 투 언(P2E·play-to-earn)’ 형식의 게임 참가비로 쓰인다.

사진은 실제 게임 이미지다.(사진= 토큰 발행사 ‘스퀴드게임’ 공식 홈페이지 캡처)


게임은 드라마 오징어게임 속 6개의 경기를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한다. 일부 게임에서는 드라마 속 진행요원 등의 이미지 파일인 대체불가능토큰(NFT)을 구매해야한다. 참가비는 저렴하지 않다. 특히 마지막 게임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3만3450달러(약 4000만원)에 상응하는 스퀴드게임 토큰 1만5000개와 더불어 NFT를 추가로 매수해야한다. 참가자들이 지불하는 금액은 개발자(10%)와 보상(90%)을 위해 사용된다.

사진은 게임 속 구매가능한 NFT다. (사진=토큰 발행사 ‘스퀴드게임’ 공식 홈페이지 캡처)


스퀴드게임 토큰의 총발행량은 8억개다. 지난 10월 20일 3억6480만개분의 사전판매가 이루어졌는데 단 1초 만에 전량 매진됐다. 코인마켓캡이 제공한 차트에 따르면 지난 10월 26일부터 거래가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CNBC는 스퀴드게임 코인에 투자하기 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코인마켓캡은 탈중앙화 거래소 팬케이크스왑에서 토큰 매도가 안 된다는 다수의 보고를 받았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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