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체류 한국인 일부, 10일 귀국길…11일 도착할 듯

대한항공 국적기, 현지서 10일 오후 1시 출발
  • 등록 2023-10-09 오후 10:09:46

    수정 2023-10-09 오후 10:09:46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기습 공격으로 무력 충돌이 발생한 이스라엘에서 한국인 체류객 일부가 오는 10일 국적기 편으로 귀국할 것으로 전망된다.

7일(현지시간) 이스라엘 가자지구에서 로켓이 발사된 후 한 응급 요원이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사진=로이터)
9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텔아비브발 인천행 귀국편(KE958)이 텔아비브 시간 기준으로 10일 오후 1시 45분께 현지를 출발해 11일 오전 6시 10분께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 해당 항공편은 빈 항공기로 현지에 도착한 뒤 승객을 태우고 인천공항으로 향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무력 충돌 사태가 지난 7일(현지시간)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현지에서 우리 국적기 귀국편 운행이다. 인천∼텔아비브 노선을 주 3회 운항 중인 대한항공은 충돌사태 이후 해당 노선의 운항 중단한 상태다. 이후 항공편 운항 여부는 유동적이지만, 한국인 체류객 철수는 단계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정부는 현재 이스라엘에 한국인 장기체류자 570여명 및 여행객 360여명이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한다. 이스라엘에 거점을 두고 있는 삼성전자와 LG전자는 현지 직원 전원을 재택근무로 전환하고, 직원 안전 등 현지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고 있다. 이스라엘에서 자동차 시장 점유율 1·2위를 차지하고 있는 현대차와 기아도 현지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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