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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우리은행이 여성경제인이 운영하는 기업 3만여 곳에 총 1100억원의 규모의 여신을 지원한다.
우리은행은 20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중소벤처기업부 및 한국여성경제인협회와 이러한 내용의 ‘자상한 기업(자발적 상생기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겸 우리은행장과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정윤숙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우리은행은 이와 관련, 신용보증재단과 기술보증기금에 여성경제인을 위한 특별출연을 하고 이를 재원으로 1100억원의 여신을 공급한다. 여성기업 인증기업에는 추가 여신한도와 대출금리 우대를 제공한다. 또 각종 금융수수료가 면제되는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용통장도 준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여성창업자를 위한 다양한 정책으로 여성기업인의 경영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