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심공항, 10일부터 델타항공 체크인서비스

델타 이용객, 한 달간 인천행 리무진버스 무료
  • 등록 2014-06-09 오전 11:00:00

    수정 2014-06-09 오전 11:00:00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델타항공이 10일부터 삼성동 한국도심공항에서 체크인 서비스를 시작한다.

기존 디트로이트 노선에 이어 지난 3일부터 인천공항~시애틀 신규 직항노선을 매일 운행하는 델타항공은 항공업계 주가총액 1위인 항공사로 매년 1억 6500만 명 이상의 승객이 이용하고 있다.

델타항공은 항공 전문지 ‘에어 트랜스포트 월드(ATW)’로부터 미국 항공사로는 10년 만에 처음으로 ‘2014년 올해의 항공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국도심공항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를 하기 전에 필요한 미국 교통안전청(TSA)의 까다로운 보안 승인을 얻기 위해 한국도심공항은 편리함은 물론 보안과 안전까지 책임지는 최고의 도심 속 공항임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한국도심공항에서는 현재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싱가포르항공, 카타르항공, 에어캐나다, 필리핀항공, 제주항공, 타이항공, 미아트 몽골항공, 중국 동방항공, 상해항공, 남방항공, 일본항공, KLM 네덜란드항공의 탑승 수속을 할 수 있다.

한국도심공항 이용객은 수화물 탁송을 포함한 탑승 절차와 출국심사서비스를 도심공항에서 마친 후 공항에서는 전용출국통로를 이용해 출국할 수 있다.

한국도심공항은 델타항공 체크인 서비스를 시작한 기념으로 한 달간 델타항공 이용객에게 인천공항행 리무진 버스 편도승차권을 무료로 증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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