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아모레퍼시픽 약세…외국인 매도

  • 등록 2015-03-04 오전 9:53:00

    수정 2015-03-04 오전 9:53:00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아모레퍼시픽(090430)이 2% 이상 빠지면서 280만원 밑으로 떨어졌다. 액면분할 발표 이후 유동성 개선 기대감이 조성되긴 했지만, 외국인 투자자들이 매도에 나서면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

4일 오전 9시46분 현재 아모레퍼시픽은 전일대비 2.45% 하락한 279만원을 기록 중이다. 한때 장중 300만원을 넘어서면서 고공비행했지만, 지난달 말부터 너무 올랐다는 인식에 조정국면에 들어섰다. 지난달 17일 이후 8거래일만에 다시 270만원대로 돌아온 것이다. 이 시각 현재 씨티그룹이 매도상위 1위 창구에 올라 있고 모건스탠리가 4위에 랭크돼 있어 외국인 매도주문이 나오는 모습이다.

전일 아모레퍼시픽은 액면가 5000원인 주식을 500원으로 분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주가 300만원에 육박하면서 개인투자자들의 진입장벽이 높아지고, 거래도 줄어들자 유동성 확보를 위해 액면분할을 단행한 것이다.

액면분할로 기업 가치에 변화가 생기지는 않는다. 하지만 유동성 효과로 주가가 오를 것이라는 기대감과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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