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설 맞아 중소 협력사에 물품 대금 미리 지급해

  • 등록 2016-02-01 오전 9:43:03

    수정 2016-02-01 오전 9:44:22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GS리테일(007070)은 설을 맞아 오는 5일 400여 중소 파트너사에 400억원의 물품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로써 중소 파트너사는 기존보다 6일 앞당겨 대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GS리테일은 중소 파트너사들의 자금 유동성 확보에 도움이 되고자 평소에도 월 단위 대금 지급이 아닌 10일 단위로 100% 현금 지급해왔으며 이번 명절을 맞아 지급 일정을 더 앞당겼다고 설명했다.

GS리테일은 GS25와 GS수퍼마켓에 물품을 공급하는 파트너사들이 평소보다 2~3배 많은 명절 상품 거래로 인한 자금 압박으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매년 명절 조기 지급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GS리테일은 우리은행과 손잡고 200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운용하고 파트너사의 고충을 언제든지 개진할 수 있도록 ‘정도경영 목소리’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제도적 장치를 통해 파트너사와 동반성장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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