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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신학기 프로모션에서 가장 중요한 상품은 바로 ‘백팩’이다. 지난해 스포츠· 아동 상품군의 브랜드별 백팩의 연 평균 매출 비중은 7~10%로 의류, 슈즈 등 다른 품목에 비해 낮았지만 신학기인 2월에는 스포츠는 최대 30%, 아동 브랜드는 최대 50%까지 크게 늘면서 판매하는 모든 품목 중에서 매출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최근 사회 전반적으로 화재, 교통, 지진 등 많은 사고로 인해 각종 위험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면서, 아동 상품군 같은 경우 캐릭터 인형으로 꾸며진 스타일보다는 아이들이 편하게 착용하고 안정성이 강화된 기능성 백팩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롯데백화점에서도 이와 관련된 다양한 상품을 준비했다.
롯데백화점은 중·고등학생을 위해 2월 말부터 3월까지 기능성 가방을 선보이는 특설 매장도 운영한다. 본점과 김포공항점에서는 폐차 가죽시트 리사이클링 소재를 활용하여 가방을 만드는 ‘컨티뉴’ 브랜드의 특설 매장을 운영하고 ‘에브리데이 백팩(19만7000원)’, ‘쇼퍼백(3만9000원)’ 등의 상품을 선보인다.
이진우 롯데백화점 마케팅기획팀장은 “올해 신학기 가방은 아이들의 안전을 지켜줄 수 있는 기능성이 강조된 상품을 많이 출시했다”며 “또한 이번 신학기 프로모션에는 경품 행사를 포함하여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는 만큼 고객들은 다양한 쇼핑기회를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