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씨젠, 코로나19 진단시약 FDA 승인 소식에 급등

  • 등록 2020-04-22 오전 9:25:31

    수정 2020-04-22 오전 9:25:31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씨젠(096530)이 자체 개발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시약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긴급사용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에 급등세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23일 오전 9시 24분 현재 씨젠 주가는 전일 대비 11.78% 오른 9만9600원을 기록 중이다.

씨젠(096530)은 FDA가 자사의 코로나19 진단시약(AllplexTM 2019-nCoV Assay)의 긴급사용을 승인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 진단제품은 3개의 목표 유전자(E, RdRp, N) 모두를 검출할 수 있어 정확도가 높을 뿐만 아니라, 한 개의 튜브만으로 검사가 가능해 대량검사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번 FDA의 긴급사용 승인을 통해 씨젠은 미국의 주요 검진기관들이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자사의 자동검사시스템을 통한 대량검사를 진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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