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피소프트, 생성형 AI 기반 라이선스 사업 본격화

  • 등록 2023-12-12 오전 10:15:10

    수정 2023-12-12 오전 10:15:10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에스피소프트는 마이크로소프트(MS)의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코파일럿’을 중심으로 라이선스 사업 확장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에스피소프트는 MS 소프트웨어에 대한 유통 사업권을 보유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 등 25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기존 MS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사업을 진행 중이다. MS의 SPLA(Service Provider License Agreement) 라이선스 시장 내 점유율은 70% 수준이다.

코파일럿 사업이 본격화하면서 에스피소프트는 국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기술 지원과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코파일럿은 생성형 AI가 업무 데이터를 학습해 최적의 결과를 제공한다. AI의 학습을 위해 데이터를 취합하는 과정이 필수적이다.

에스피소프트 관계자는 “기존 기업고객의 코파일럿 적용 확대를 위해 MS 그래프 구축 지원 및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MS의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시장의 우월적 지위를 바탕으로 생성형 AI 시장도 선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코파일럿 출시로 신규 매출 발생뿐 아니라 기존 MS의 소프트웨어 구매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장기적으로 코파일럿이 확산되면 전체 업무 시스템을 MS 소프트웨어에 맞추기 위한 수요도 늘어나 실적이 성장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에스피소프트는 최근 합병비율을 1대 0.6244146으로 확정하고 IBKS제19호스팩(426550)과 합병을 추진 중이다. 에스피소프트는 오는 22일 합병 승인을 위한 주주총회를 거쳐 내년 2월 14일 상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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