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에바항공과 코드쉐어 확대..인천~가오슝 매일 운항

"자체 네트워크 개발 및 코드쉐어 확대 힘쓸 것"
  • 등록 2014-09-11 오전 10:52:56

    수정 2014-09-11 오전 10:52:56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다음 달 26일부터 타이완 에바항공(EVA Air)과의 코드쉐어를 확대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020560)은 그동안 에바항공과의 코드쉐어를 통해 인천~가오슝 구간을 주 5회(월,화,목,금,일) 운항해 왔으며 이번 확대 시행으로 해당 구간을 매일 운항하게 됐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인천~타이베이 노선 주 11회 직항과 함께 이번 인천~가오슝 노선 코드쉐어 확대로 타이완을 찾는 고객에게 보다 편리한 여행 스케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에도 자체 신규 네트워크 개발 및 타 항공사와의 코드쉐어를 통한 네트워크 확대에 더욱 힘쓸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타이완 남서부에 위치한 가오슝(Kaohsiung, 高雄)은 전세계 수출입 물동량 4위에 달하는 대표적인 항구도시다. 가오슝 소재 85층 최고층 건물 동디스(東帝士) 빌딩은 타이완의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장소로 유명하며 리엔츠탄(蓮池潭) 풍경구와 롱후탑(龍虎塔), 리우허야시장(六合夜市) 등은 전세계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관광명소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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