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엄마, 생후7개월 아들 바닥에 던지고 주먹으로 폭행..그 이유가

  • 등록 2016-01-22 오전 10:10:58

    수정 2016-01-22 오전 10:10:58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생후 7개월 아들을 바닥에 던져 두개골 골절상을 입힌 비정한 어머니가 경찰에 붙잡혔다.

22일 경기 화성동부경찰서는 생후 7개월 아들을 학대한 혐의로 21세 A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4시께 경기도 평택시 자택에서 아들 B군을 바닥에 집어던지고 주먹으로 온 몸을 때려 두개골 4곳의 골절과 뇌출혈 등 중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아들이 생후 4개월 된 시점부터 꼬집거나 때리며 장기간 B군을 폭행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A씨의 범행은 학대를 의심한 병원의 신고로 꼬리가 잡혔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산후 우울증과 육아 스트레스로 이같은 짓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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