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전 독립생활 이성에 男 '성적 문란 걱정' 女는?

男 55% 독립해본 여성 결혼상대로 '부정적'
  • 등록 2016-06-27 오전 10:31:48

    수정 2016-06-27 오전 10:31:48

[이데일리 e뉴스 최성근 기자] 결혼 전 부모를 떠나 독립생활을 해본 이성에 대해 미혼 남성은 성적 문란을 걱정하지만, 여자는 자립 능력 향상을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는 전국의 결혼희망 미혼 남녀 536명(남녀 각 268명)을 대상으로 ‘결혼 전에 부모를 떠나 독립생활을 해본 이성은 결혼상대로서 어떤 장단점이 있을까’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이 질문에 대해 미혼남성은 응답자의 28.7%가 ‘성적 문란’으로 답했고, 여성은 28.4%가 ‘자립능력 구비’로 답해 각각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남성은 ‘생활자세 불건전(24.3%)’ ‘자립능력 향상(19.0%)’ ‘살림에 익숙해짐(13.1%)’ 순으로 답했고, 여성은 ‘경제관념 확립(22.8%)’ ‘살림에 익숙해짐(19.4%)’ ‘성적 문란(16.0%)’이 뒤를 이었다.

독립생활 경험 이성에 대해 남성은 부정적 평가(성적 문란, 생활자세 불건전), 여성은 긍정적 평가(자립능력 구비, 경제관념 확립 등)를 상위 1, 2위로 꼽았다.

‘결혼 전 부모를 떠나 독립생활을 해본 이성은 배우자감으로서 어떤가’에서도 남녀간 의견이 갈렸다.

남성은 19.1%, 여성은 50.4%가 ‘매우 긍정적’(남 7.2%, 여 18.3%) 및 ‘다소 긍정적’(남 11.9%, 여 32.1%) 등과 같이 ‘긍정적’이라고 답했고, 남성의 55.2%와 여성의 22.4%는 ‘다소 부정적’(남 34.3%, 여 15.7%) 혹은 ‘매우 부정적’(남 20.9%, 여 6.7%) 등과 같이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별로 영향 없다’고 답한 비중은 남성 25.7%, 여성 27.2%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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